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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바단지린 사막과 단샤(칠채산)로 떠나는 대자연탐험 여행

여행팁

by 요모프라이빗 2024. 9. 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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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안, 내몽고, 우웨이 그리고 장예에 있는 멋진 여행지에 대해 소개 드릴까 해요.

오늘 제가 소개드릴 곳은 대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중국이 워낙 넓은 만큼

자연풍경도 그 규모가 남다른데요.

본격적으로 관광지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시안에서 진시황의 힘을 느껴보세요.

일정 첫날은 시안의 필수 코스를 탐방했어요.

진시황릉, 병마용

 

예전에 다녀왔던 시안 일정 중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일정이라

이번 기회에 한 번 더 방문했는데요.

역시 뭐든지 사이즈가 크거나 많은 건

여러 번 반복해서 봐도 참 멋지더라고요.

서안 여행의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yomolabs.kr/바단지린-사막과-칠채산-탐험-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의-대자연을-만나다-28775

 

바단지린 사막과 칠채산 탐험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대자연을 만나다 - 요모매거진

중국의 바단지린 사막과 단샤지질공원 칠채산에서 펼쳐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탐험. 거대한 사구, 오아시스, 칠채산의 일곱 빛깔 풍경을 감상하며 평산호 대협곡, 빙구단하까지 만끽하는

yomolabs.kr

 

 

수백만 년의 시간으로 만들어진 황하석림

본격적인 간쑤성 여행은

기차 탑승부터 시작되었어요.

시안북역에서 란주까지 기차로

이동한 뒤 황하석림을 관광했어요~

400만 년 전에 형성된 지형으로로

암석 기둥들이 최대 200미터까지 솟아있어요.

이 높게 솟아오른 암석 사이로

트래킹 하는 놀라운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혹시나 트래킹을 싫어하는 분들 계실 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코스는 아니라서

그냥 황하석림을 걸으면서 둘러본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더 재밌게 관광하실 수 있을 거예요.

사막과 황토색 암석이 어우러져서

그동안 보지 못한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황하석림 관광이 끝난 뒤에는

우웨이시에 도착해서 내일을 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바단지린 사막과 평산호 대협곡의 어마어마한 스케일!

제가 일정 중에 가장 기대했던

바단지린사막과 평산호 대협곡 관광입니다.

바단지린은 중국 내몽골 자치구와

간쑤성에 걸쳐 위치한 사막인데요.

사막 안에 크고 작은 오아시스가 100여 개가 넘게 있어요.

그럴만도 한것이 사막 면적이 44,000㎢정도니까

뭔가 오아시스 백개 정도는 있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사막에 들어서서 바로 지프차에 탑승해 이동했습니다.

제일 신기했던 게 제 눈에는 다 똑같아 보이는데

GPS가 내장된 것처럼 아무것도 없이 길을 찾는 기사님.. ㅎㅎ

사막에서 노는 건 설원에서 노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었어요.

매끈한 모래에 내 발자국을 가장 처음 남기는 것

은근히 낭만 있지 않나요?

높게 솟아오른 사구에 올라서

오아시스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너무 좋았고요.

바단지린의 사구가 다른 사막들과 비교해도

높은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거대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식사 이후 평산호 대협곡으로 이동했어요.

해발 1500~2500m 사이에 걸쳐있고

붉은 색의 사암과 암석이 오랜 세월을 만나 형성된

절벽이나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있는 여행지입니다.

평산호 대협곡은 얼마나 큰지

평산호 공원 입구에서 버스를 탑승했는데

입구부터 관광지까지 20분을 더 가더라고요.

정말 스케일이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평산호 대협곡 관광의 코스를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협곡의 전망을 바라보며 걷는 코스 이후

좁은 길로 내려가 협곡을 직접 걷게 되는데요.

협곡 사이를 걷는 건 우리나라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 그런지

더욱 신기하고 재밌게 관광했어요.

일곱가지 색깔의 칠채산과 외계 행성에 온 것 같은 빙구단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지정된

이곳의 정식명칭은 장예 단샤지질공원인데요.

칠채산 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칠채산, 일곱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산이라는 뜻이에요.

칠채산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지질운동으로 인해 황이나 철, 구리 같은 광물들이

함유된 붉은 색의 사암이 퇴적이나 풍화 작용끝에

여러가지 색으로 형성되었다고 해요.

직접 가보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칠채산은 500km2 정도의 크기인데

서울 전체 크기가 600km2 정도인 걸 생각하면

대략 어느 정도 큰 관광지인지 짐작이 가시죠?

총 4곳의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고

전망대에 올라서 보면 산의 모양뿐만 아니라

누군가 의도적으로 칠해놓은 듯한

칠채산의 다양한 색감이 너무 신기했어요.

게다가 열기구를 이용해서 볼 수도 있어서

칠채산의 풍경을 더 눈에 담고 싶으신 분들은

열기구 여행을 계획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 계획은 칠채산을 보면서 일정 종료였는데

전문가분의 추천으로 빙구단하까지 보게 되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관광했던 여행지들보다는

덜 알려져 있어 차분하게 관광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방문한 뒤 빙구단하도 다른 곳 못지않게

정말 멋진 관광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칠채산에 비해 색감은 평범한 편이지만

이곳저곳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암석들의 거대함에

압도당하는 경험이었어요.

여행을 계획하기 전까지는 다른 곳은 알아도

이 빙구단하는 몰랐는데

숨겨져 있는 알짜 관광지를 찾은 것 같아서

여행의 마지막을 아주 기분 좋게 장식했답니다~

요모의 도움을 받아

프라이빗 투어로 다녀와서

너무 편하고 재밌는 여행이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대자연의 매력이 가득한 중국으로

프라이빗 투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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