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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으로 떠나는 프라이빗 투어! 날씨 안내와 관광지 소개!

여행정보

by 요모프라이빗 2024. 7.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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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중국의 시안 또는 서안이라고 부르는

도시를 아시나요?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 등의 수도였고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장안이라는 옛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수천 년 동안 쌓아온 역사와

놀라운 문화유산들이 많은 도시 서안!

현재의 시안은 인프라가 많이 발달되어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멋진 도시인 서안에

요모와 함께한 시안 프라이빗 투어로

이곳저곳 많이 둘러보고 왔습니다!

시안까지는 직항 기준 3시간 정도 이동해요.

그리 멀지 않고 맛있는 음식과 관광지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시안을 찾으시는데요.

저도 이번에 시안을 프라이빗 투어로 다녀왔습니다.

중국 시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서안의 날씨와

제가 다녀온 일정을 소개드리려고 해요~

시안, 언제가야 쾌적하게 관광할 수 있을까요?

여행 갈 때 가장 걱정되는 게 날씨잖아요!

시안은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제공된 시안의 기후 그래프

전 여름의 시작 6월에 여행 다녀왔지만

그렇게 습하지 않아

오히려 견딜만한 느낌이었어요.

다만 다음에 다시 서안에 오게 된다면

시안 날씨를 고려해서 가을쯤에 올 것 같네요.

건조해도 덥긴 더우니까요.. ㅎㅎ

평균 기온으로 봤을 때 9월이나 10월쯤에

시안 프라이빗 투어를

계획하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1일차 : 시안 프라이빗 투어 첫날, 종루에서 멋진 야경 감상

서안 성벽 - 서원문거리 - 고루 - 회민가 - 종루

첫 일정은 서안 성벽!

명나라 시대 수도인 서안을

방어하기 위해서 만들어졌고

동서로 길어늘어져있는 12m 높이의 성벽이에요.

전체 둘레는 13km가 넘는다고 하니

걸어서 돌아보기 힘들겠다고 생각할 때쯤...!

넓어서 자전거 타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자전거 대여소 발견

워낙 크다 보니 곳곳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둘러보는 분들이 많았어요!

성벽 위를 자전거 타고 둘러보는 기분이었어요.

서안 성벽에서는 자전거 타기 강추 드립니다!

다음 일정은 서원문 거리!

전체적으로 중국 전통적인 거리라는

인상이 팍팍 들었던 관광지에요.

서예 용품이나 그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서울로 치면 인사동 거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붓글씨 쓰시는 중

개인적으로는 현지 느낌이 나는 곳을 좋아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서안의 중심부에 위치한 고루에요.

높이가 40m 정도로 1380년 경에 만들어졌어요.

동서남북 사방으로 24개의 북이 있고

북의 겉에는 24절기가 그려져있어요!

가이드분이 꼭 해 질 무렵에 가야 한다고

강추하신 곳이라서 더욱 좋았어요!

해 질 무렵에 가면 분위기 장난 없습니다 정말!

종루

종루는 명나라 시대 1384년에 건축된

서안 유명 관광지인데요.

고루보다 4년 늦게 지어졌습니다.

종루라는 이름처럼 내부에는 종이 있어서

종을 울려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해요.

또 과거 여러 나라의 수도였던 서안의 한복판에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상징적이기도 해요.

중국은 작은 것도 큰 것도 참 화려해요.

노을로 물든 종루의 모습도 예쁘지만

밤에 조명을 환하게 켜놓은 종루도

제 마음에 들었어요.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바로 옆에 있는 종루가 대비되는 느낌이 참 멋져요.

주변에 차가 돌아다니고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고풍스러운 종루와 모습과 어우러져서

더 좋았습니다.

1일차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관광지는 종루였어요!

2일차 : 병마용의 엄청난 스케일에 놀랄 준비되셨나요?

흥경궁공원 - 진시황릉 - 병마용 - 지하궁전 - 화청지 - 장한가무쇼

2일차의 시작은 자연과 함께 합니다.

흥경궁 공원인데요!

당나라 당현종과 양귀비가 흥경궁에 살면서

집무를 보던 유적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에요.

황제가 업무를 보던 곳이라 그런지

뭔가 웅장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장소였어요.

공원도 참 예쁘게 만들어놔서

아침 일정으로 완전 마음에 들기도 했답니다!

다음 일정은 진시황릉!

진시황릉을 하늘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높이서 봐도 얼마나 어마어마한 규모인지

어느 정도 짐작이 가시죠?

중국 최초 황제인 진시황의 묘지

생전에 얼마나 엄청난 권력을 누렸는지

새삼 신기하기도 합니다.

진시황릉까지 왔으면 병마용은 필수 코스!

현재까지 발굴이 진행 중인 유적지인 병마용!

퀄리티가 대단하죠?

병마용은 1974년 농부들이 땅을 파다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병마용 내부엔 처음 농부들이 발견한 지점도

표지판으로 만들어서 기념해뒀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너무 재밌게 관광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돌아다니면서 인형들의 얼굴 생김새를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입니다.

기원전 246년에 건축하기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고

현재까지도 발굴 작업이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발굴된 갱도는 총 4개

재밌는 것은 갱도별로 각자 특징이 있어요.

가장 먼저 발굴된 1호갱만 하더라도

갱도의 넓이가 총 14,260 제곱미터에

병사 인형 6천 개와 전차 40대가 발굴되었습니다.

진시황의 권력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죠.

게다가 병마용들의 얼굴과 표정이 전부 다르고,

들고 있는 무기와 갑옷들도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대단한 부분이에요.

시안 프라이빗 투어로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에

소규모로 움직이면서 가이드분이

계속 설명해 주시고

우리 일행도 사소한 질문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화청지!

중국을 잘 모르는 저도

언젠가 화청지는 한번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흥경궁 공원이 당현종의 집무공간이었다면

화청지는 당현종과 양귀비의 러브 스토리로

유명한 관광지에요.

둘러보는 내내 괜히 로맨틱해지는 기분~

화청지 관광이 끝나고 2일차의 마지막 일정은~

화청지를 배경으로 한 공연인 장안가무쇼 관람입니다.

전 원래 공연 보는 거 코끼리 쇼 빼고는 다 안 좋아하는데

장안가무쇼는 정말 빠져들어서 봤어요.

스케일이 정말 대단했던 장안가무쇼!

가이드분께 듣기로는 3천 명 정도 수용 가능한

야외 공연장에 화청지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인데요.

화려하고 커다란 소품들, 엄청나게 많은 공연 배우들..

오래간만에 공연을 보면서 압도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네요.

3일차 : 서안의 화려함이 압축된 대당불야성을 프라이빗 투어로!

소안탑 - 서안 박물관 - 와룡사 - 대흥선사 - 대안탑북광장 - 대당불야성

어느새 다가온 3일차 서안 프라이빗 투어!

아주 맑은 하늘에서 바라본 소안탑의 풍경이에요.

당나라의 의정 대사가 인도에서 경전을 얻어

돌아온 뒤 경전을 번역하기 위해 세운 탑이에요.

현재 43M 정도의 높이지만

과거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훼손되어

원래는 더 높았다고 합니다.

날씨도 좋아서 아주 기분 좋게 3일차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그 뒤에는 서안 박물관으로 이동했어요.

표만 사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사전에 예약을 하고 여권을 지참해야

관람이 가능해요.

예약을 한 뒤에는 예약 바우처를

매표소에서 QR코드가 붙어있는 표로 바꿔서

관람을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는 과정이지만

저희는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했기 때문에~

가이드분이 알아서 착착!

이게 프라이빗 투어 다니는 맛이죠!

소안탑과 가깝기 때문에 동선도 아주 깔끔했어요.

그 뒤 방문한 대흥선사

신라의 혜초 스님이 불경을 번역하기 위해

머물렀던 절이기도 합니다.

향을 피우는 분들이 많아서

관람을 하면서도 향냄새에

지독할 정도로 많이 납니다.

우리가 보통 피우는 향과는 비슷한 듯 다른 향이라서

나름 신선한 경험이기도 했어요.

다음 목적지는

과거 복용선원, 관음사 등으로 불리다

송나라 시기에 와룡사로 바뀌어

지금까지 와룡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곳이에요.

대흥선사와 많이 다른 분위기

대흥선사보다는 조금 더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여서

개인적으로 와룡사가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눈이 부셔요 벌써..

대안탑 광장에 있는 현장법사 동상에서

1.5km 길이에 조성된 거리에요.

분위기 충만!

사진으로만 봐도 어마어마하게 화려하죠?

등불이 환해 밤에도 마치 낮과 같다는

불야성이라는 이름답게

당나라 시대

번화한 도시생활을 재현한 곳이에요.

더욱더 빛이 나려고 합니다.

당연히 불만 켜놓은 게 아니라

각종 공연들도 활발히 진행하더라고요.

돌아다니는 동안 심심하지 않고

오히려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공연을 보고 있으니 옆에서 가이드분이 열심히 설명해 주시던.. ㅎㅎ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만

길이 넓고 차량들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인파 때문에 힘들거나 기 빨리거나 하지는 않았네요. ㅎㅎ

심지어 자전거도 못 들어온다는!!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가봤던 거리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고

깔끔해서 관광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수! 흥분한 아이들도 많았어요.. ㅎㅎ

그 와중에 펼쳐지는 분수쇼도 멋졌어요~

측면에 있는 가판대에서는

꼬치나 탕후루 등등 팔고 있어서

간단하게 허기 달래기도 좋아요.

생각보다 녹진한 맛이 매력적이었던 아이스크림!

전 아이스크림 하나~

사실 진시황릉이나 병마용 정도는 알고 왔지만

대당불야성은 어떤 곳인지 잘 몰랐거든요.

막상 가보니 분위기가 너무 제 취향인 거 있죠??

서안에 방문하신다면 대당 불야성은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서안 프라이빗 투어 일정을 소개 드렸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국의 매력은 충분하면서

또 깔끔하고 도시적인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이번 서안 프라이빗 투어가 굉장히 즐거웠답니다.

사실 오늘 제가 갔던 현지 맛집들은

분량 조절 실패로...

소개 드리지 못했는데요!

조만간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중국 서안 프라이빗 투어 당시 방문한

맛집들까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여행은 그리 자주 가보지 않아서

여행을 계획하는 것부터 참 고민이 많았는데요.

다행히 요모의 도움을 받아

프라이빗 투어로 다녀와서

너무 편하고 재밌는 여행이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화려함이 매력적인 서안으로

프라이빗 투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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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시작 서안,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것들에 대하여

가벼운 발걸음으로 천천히 그렇게, 진시황의 제국과 당나라의 불야성 등 서안의 핵심 역사를 산책하듯 돌아보는 기본 플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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