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하워드 플라자 호텔 타이베이 근처 감성카페 추천

요모프라이빗 2024. 8. 13. 15:02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만 타이베이 시내에 있는

카페에 대해서 소개 드릴까 해요.

조금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숙소 주변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오늘 소개 드리려고 하는 카페들은

한국인에게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대만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이에요.

한번 방문해 보시면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얼마 전에는 시저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주변 맛집을 소개드렸었죠.

https://m.blog.naver.com/yomolabs/223509269295

 

시저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주변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만 타이베이의 맛집! 그렇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곳이 아닌 찐 현지인 맛집을 소개 드...

blog.naver.com

이번엔 일부러 하워드 플라자 타이베이 호텔

근처에 있는 곳들로 선정했습니다.

가이드분께 소개받은 카페도 많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요모 상담을 통해서

멋진 계획을 세워보세요!

https://yomo.co.kr/partner/@yomo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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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서 느끼는 드립 커피의 진한 감성!

요우카페마오 (有kaffe冇)

영업시간

월화수목금일 : 09:30 - 18:00

토 : 10:00 - 18:00

제가 방문했을 때는 따로 쉬는 날은 없었어요.

하워드 플라자 호텔 타이베이에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주변을 살피면서 걷지 않으면

슝 지나칠 수도 있는 외관이에요.

처음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제대로 온 게 맞나...?

하면서 쭈뼛대고 있었는데

안쪽의 사장님한테 우연히 발견(?) 되어서

무사히 카페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사장님이 이끄는 대로 자리를 배정받고

잠시 뒤 메뉴판을 주셨습니다.

메뉴판을 정독하고 각자 마실 메뉴를 골라

다시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주문 끝!

사장님은 저희가 앉자마자 한국어 메뉴판을...

우리가 수군거리는걸 들으셨나..

아니면 분위기가 한국인 같았나.. ㅎㅎ

우리나라처럼 진동벨 주실 줄 알고

쭈뼛댔는데 알고 보니 주문이 끝나면

가져다주시는 방식이었어요. ㅎㅎ

뭔가 특이해 보이는 원두를 골랐고

사장님이 커피를 내리시는 뒷모습만 봐도

정성이 가득 느껴졌어요.

특히 내부 인테리어나 커피 머신들이

사장님께서 열심히 관리하고

신경 써서 배치한 티가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얼죽아지만 왠지 이런 곳에서는

따뜻한 커피를 주문해야 할 것 같은 느낌...

디저트는 애플파이 추천!

속에 있는 사과잼을 직접 만드시는지..

제가 먹어본 사과잼 중 최고!!

대만에서 처음 방문한 감성 카페는 대성공!

오히려 흐린 날에 방문하면

더 진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지나가다가 간편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MOI CAFE!

모이 카페 (Moi Cafe)

영업시간

평일 : 10:00 - 21:30

주말 : 09:00 - 21:30

제가 소개 드렸던 식당이나 카페들 중에선

그나마 가장 먼 곳인 것 같아요.

굉장히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우리나라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에요.

내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청결하고

더운 날씨에 방문했는데 에어컨도 완전 풀로

틀어져 있어서 숨 돌릴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모이 카페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가족단위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인데요.

아이들이 혹시나 타이베이 현지의 음식을

잘 먹지 못하거나 잠시 쉬어갈 곳이 필요하다면

들르기 좋은 카페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물론

어른들을 위한 간단한 브런치 메뉴들도 많거든요.

실제로 카페에 들어가 보면

카페가 아니라 식당인가 싶을 정도로

다들 뭘 우걱우걱 드시고 계시거든요. ㅎㅎ

대놓고 식사 메뉴도 많아요.

우리나라로 치면 요즘 PC방이 이렇게

음식 이것저것 많이 만들던데 ㅎㅎ

다만 음식을 주문하고 식기나 생수 등은

셀프로 챙기셔야 하니 이 부분

잊지 말아 주세요!

모이 카페는 일부러 찾아갈 만큼

인상적이었던 카페는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주변을 지나가다

잠시 쉴 곳이 필요할 때는

방문하시면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아이템과 우아한 분위기의 카페

 

 

 

영업시간

일월화 : 11:30 - 21:00

수목금토 : 11:30 - 23:00

오늘 소개 드린 3가지 카페 중

가장 추천드리는 카페입니다.

이름은 참 살벌하죠?

우라늄이라니 하핫

기본적으로 커피와 식사가 제공이 되는데

영업시간이 늦게 끝나는 만큼

늦은 저녁시간대에는

바 같은 분위기로 바뀌어요.

그래서 일정 다 끝내시고

호텔에서 쉬시다가

한번 들르시면 괜찮은 곳입니다.

 

더 어두워지면 이렇게 되는데

사진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이때쯤이면 진짜 너무 안 보이긴 해요...

안보이는 것도 감성일까요?

타이베이 현지 분들은 공중전화 부스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쭈뼛거리면서 후다닥 한 장 찍었습니다.

이곳은 비교적 여러 번 방문했는데요.

하워드 플라자에 숙박 중에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던 적도 있고

호텔에서 쉬다가 늦은 저녁에 방문하기도 했어요.

레인보우 케이크라는 디저트가

나름의 시그니처 같은데

보자마자 무지개떡 생각이 나더라고요.

은근히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혀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저는 커피가 어떤 게 맛있는지는

잘 구분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맛이 없는 커피는 아니었어요.

오늘 소개 드린 3곳의 카페는

온전히 현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만약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오늘 소개 드린 카페들을

한 번씩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타이베이에 있는 다른 멋진 카페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예전에 올렸던 포스팅도 다시 공유드려요~

https://m.blog.naver.com/yomolabs/223374619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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